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병원에서 “추가검사 해보시겠어요?”라는 말, 많이 들어보셨죠?
저도 처음엔 그냥 겁주기용인 줄 알았는데, 생각보다 중요한 검사들이 포함돼 있었어요.
오늘은 국가검진 외에 어떤 추가검사들이 있는지, 꼭 필요한 건 뭔지 알려드릴게요.
추가검사, 꼭 받아야 할까?
국가건강검진은 기본적인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, 개인의 건강 상태나 가족력에 따라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.
예전에 제 지인은 검진 결과에서 간수치만 조금 높게 나왔는데, 병원에서 추가로 복부초음파를 권유받았어요. 결과적으로 초기 지방간이 발견돼서 식단 조절을 할 수 있었죠. 이런 게 바로 추가검사의 힘입니다.
국가검진 이후 받을 수 있는 추가검사
병원에 따라 제공되는 추가검사 항목은 다를 수 있지만, 대표적으로 많이 권유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| 검사 항목 | 검사 내용 |
|---|---|
| 복부초음파 | 간, 신장, 췌장, 담낭 질환 여부 확인 |
| 갑상선 초음파 | 혹(결절) 유무 및 갑상선 질환 확인 |
| 심장초음파 | 심장 판막 이상, 심근 기능 등 확인 |
| CT/MRI | 뇌혈관, 폐 질환 등 고위험군 정밀 진단 |
| 혈관경화 검사 | 심뇌혈관질환 조기 진단용 |
이 외에도 위 내시경을 수면으로 변경하거나, 대장내시경을 추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왜 추가검사를 추천받는 걸까?
병원이 수익을 위해 무조건 권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, 대부분은 기본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보일 때 또는 가족력이 있을 때 추가검사를 안내합니다.
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에 추가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- 간수치(GOT/GPT)가 높은 경우 → 복부 초음파
- 갑상선 이상 수치 → 갑상선 초음파
- 가족 중 심장질환 병력 있음 → 심장초음파
- 흡연자 or 폐 질환 이력 → 흉부 CT
저 같은 경우는 갑상선 검사 수치가 애매하게 나와서 초음파를 받아봤는데, 다행히 단순 결절이었어요. 그 후로는 1~2년에 한 번씩 자발적으로 확인하고 있어요.
추가검사 비용은?
국가건강검진 항목 외 추가검사는 대부분 본인 부담입니다.
| 검사명 | 예상 비용(원) |
|---|---|
| 복부 초음파 | 약 3~5만원 |
| 갑상선 초음파 | 약 2~4만원 |
| CT/MRI | 10만 원 이상 (보험 여부에 따라 상이) |
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비용 문의 후 결정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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