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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대 때는 안 보이던 몸의 변화가 50대부터 확 느껴집니다.
저도 체중은 그대로인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확 올라가 있더라고요. 아무 증상도 없었는데 말이죠.
그래서 50대는 ‘증상이 없을 때’ 건강검진을 더 열심히 받아야 해요.
50대는 왜 건강검진이 더 중요할까?
50대는 건강이 눈에 띄게 변하는 시기입니다. 특히 만성질환이 확정 진단되는 비율이 높고, 암도 이 시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.
- 고혈압, 당뇨, 고지혈증 환자 비율 급증
- 간·신장 기능 저하도 자주 발견
- 폐경 전후 여성의 건강 변화
특히 남성은 전립선 관련 질환, 여성은 골다공증도 함께 신경 써야 해요.
50대 필수 일반 건강검진 항목
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기본 검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| 검사 항목 | 검진 내용 |
|---|---|
| 신체 계측 | 신장, 체중, 허리둘레, BMI 등 |
| 혈압 측정 | 고혈압 여부 판단 |
| 혈액 검사 | 간기능, 콜레스테롤, 당뇨, 신장기능 등 |
| 소변 검사 | 단백뇨, 요당 검사 |
| 흉부 X-ray | 폐결핵 등 판별 |
| 구강검진 | 치주질환 등 점검 |
저도 혈액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경계선에 걸려 식단을 바꾼 뒤 관리하게 되었어요.
국가 암검진 항목 총정리
50대부터는 암검진 항목도 꼭 받아야 합니다. 아래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항목입니다.
- 위암 (만 40세 이상): 2년마다 위내시경
- 대장암 (만 50세 이상): 매년 분변잠혈검사 → 양성 시 대장내시경
- 유방암 (여성, 만 40세 이상): 2년마다 유방촬영
- 자궁경부암 (여성, 만 20세 이상): 2년마다 세포검사
- 간암 (고위험군): 6개월마다 초음파+혈액검사
대장암은 50세부터 본격 시작되니 올해 처음 받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.
저도 처음 분변검사하고 ‘양성’ 떠서 대장내시경 받았는데,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어요.
검진 전후 주의사항
검진 받을 때는 아래 사항들을 꼭 챙기세요.
- 공복 유지: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(물은 조금 가능)
- 약 복용: 고혈압약 등은 의사 지시에 따라 복용 가능
- 대장암 분변검사: 1~2일 내 제출, 생리 중 여성은 피해야 함
검진 후에는 결과 확인을 놓치지 말고, 수치에 따라 병원 연계나 추가검사도 고려해야 합니다.
특히 콜레스테롤, 혈당, 간 수치는 평소 생활습관이 크게 좌우하니 결과가 애매하면 바로 관리에 들어가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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